봄날이 올까? 내집 마련의 시기는 언제가 좋을까? 코로나 팬데믹으로 세계 경기 침체를 막기위해 막대한 양적완화를 실시하였고, 금리 또한 낮췄다. 그로 인해 실물 자산 가격이 급등하여 집값 상승으로 이어지고, 미분양 주택의 수가 급격히 감소하였다.
그런데 2022년 코로나 팬데믹이 끝나고, 급격히 오른 물가를 잡기 위해 풀었던 자금을 회수하는 단계에서 미국을 필두로 자이언트 스텝을 통한 급격한 금리 인상을 단행하였고, 그 결과로 담보대출 금리가 가파르게 상승하여 미분양주택의 수가 급격히 상승했고, 집값이 크게 하락하였다.
그런데 최근 미분양주택의 통계를 보면 미국이 금리 자이언트스텝은 더이상 없을 것이라는 예측에 따라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낮아지며, 미분양주택의 수도 줄어들고 있다. 전문가들은 미분양주택 6만호를 그 기준점으로 잡고 있다.
벌써 일부 수도권은 주택가격이 하락세에서 상승세로 돌아서고 있으며, 다른 지방 역시 조금씩 주택가격 하락폭이 줄어들고 있다. 이것은 특별한 이슈(미국의 디폴트나 신용 등급 강등)만 없다면, 2023년 하반기로 갈수록 집값 상승의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말한다.
그래서 내집 마련의 시기를 재고 있는 분들은 매월말 국토교통 통계누리에서 발표하는 미분양주택의 수치를 잘 살펴보고, 6만호의 벽을 깨고 내려가는 순간을 그 타이밍으로 보면 좋겠다. 투자의 판단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음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